토론회

건설산업비전포럼 정기모임


제목 제226차 정기토론회 후기 (연사: 이주병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팀장)
개최일 2023-06-28 조회수 0
장소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주제 혁신이 현실이 되는 곳, NAVER 1784
후원 첨부자료

제226차 조찬토론회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전략사업실 공간솔루션팀 이주병 팀장을 모시고 “혁신이 현실이 되는 곳, NAVER 1784”를 주제로 강연을 들었습니다. 지난 달에 이어 비교적 젊은 강연자를 섭외하였고 오전 7시에 시작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신입회원으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김희수 원장께서 소개되었고 권오경 사무총장은 건설산업비전포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진행사항을 보고하였습니다.

이주병 팀장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나와 런던대학교(UCL) 바틀렛 건축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2011년에 ㈜삼우종합건축사무소에 입사하여 2023년 현재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전략사업실 공간솔루션팀에 팀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으며 네이버 1784의 총괄건축가를 담당했고 네이버 그린팩토리 리뉴얼 설계/설계의도구현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주병 팀장은 네이버 1784 사옥을 논의하면서 그것이 혁신 및 건축과 ICT 기술의 통합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 건물은 LEED Platinum 인증과 스마트 시티 연맹의 로봇 친화적 건물 상을 포함한 다양한 상을 받았습니다. 네이버 1784의 디자인은 미래의 변화와 혁신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하고 적응가능한 공간 플랫폼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건물에는 세 개의 아트리움과 두 개의 썬큰이 디자인되어 있어 자연광을 제공하고 협업을 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네이버 1784는 건물 자체가 친환경 시스템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스마트 그린 인프라 구조를 구성하는 핵심 3대 요소는 첫째, 다중 외피가 있고, 둘째, 복사 냉방과 바닥 공조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공조 시스템이 있고, 세 번째, 디지털 디바이스 제어 컨트롤 시스템이 있습니다. 디자인에서 지속 가능성과 에너지 효율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네이버 1784가 기준과 비교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34% 줄였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건물은 또한 COVID-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고급 위생 및 안전 기능을 통합하고 있습니다.

이주병 팀장은 다양한 작업을 위한 인공지능 로봇의 사용과 로봇 통신 및 네비게이션을 위한 ARC(AI, Robotics, Cloud)시스템의 개발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로봇들은 전용 수직 경로를 가지고 있으며 네이버의 클라우드 플랫폼에 연결되어 있어, 건물 내에서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이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언급된 다른 기술들로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접근 제어를 위한 얼굴 인식 게이트, 조명 및 작업 공간 관리를 위한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 시스템이 있습니다. 네이버 1784가 미래의 가능성을 위한 공간이며 네이버의 혁신과 협업에 대한 헌신을 반영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결론을 내렸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이복남 교수께서는 발주자의 요구사항은 무엇이었고 준공 1년 후 실제 입주자의 만족도에 대해 질문하였고 권도엽 전 장관께서는 건물의 예상 수명, 다양한 IT 기기도입에 따른 전자파와 같은 인체에 유해한 상황은 없었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이영환 교수께서는 일반 건축과 공유 가능한 설계기준, 국산 자재의 사용을 질의했고 이충재 원장께서는 제로에너지 빌딩 추진과 그린리모델링에 관한 문의를 하였습니다. 새로참여하신 김희수 원장께서는 입주자 생활편의에 관한 질문을 하셨고 김종훈 회장께서는 발주자의 특징, 역할, 리더십에 대해 궁금해 하셨습니다. 비교적 발표가 빨리 끝난 관계로 여유있는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공동대표이신 이현수 대표는 혁신과 상상을 이룬 프로젝트로 평가하시며 공간의 활용과 파사드엔지니어링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방문이 가능하다면 포럼 회원들과 함께 방문을 희망하셨고 디자인 2.0을 설명하시며 기술 수출에 대한 바람도 말씀해주셨습니다. 건설산업비전포럼 20주년을 맞이하여 9월 행사에 많은 참여를 당부하면서 인사 말씀을 마무리하셨습니다. 
이전글 제230차 정기토론회 후기 (연사: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다음글 제225차 정기토론회 후기 (연사: 김영록 삼인이엔에스 대표)

목록